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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다녀온 일산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현산중학교 부근 거주

유지연 이슈팀



경기도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 A씨는 30대 여성으로 일산서구 일산동 현산중학교 부근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고양시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에서 지난 6일 남편과 함께 해외로 출국했다가 귀국했다. 이 여성은 해외 방문 당시 마스크를 항시 착용했다고 밝혔다.

귀국 후에는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친정 부모가 A씨의 자택을 찾아 지난 8일까지 머물렀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인후통과 미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전날 친정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17일 일산서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고 당시엔 별도의 증상은 없었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파주 병원의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고양시청은 확진자 자택, 주변 방역 소독 및 가족들은 자가격리 중이며, 경기도 역학조사관 심층역학조사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고양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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