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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아반떼 첫선...코로나 파도 넘는 '특급 소방수' 되나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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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대차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의 완전 변경 모델을 5년 만에 공개했습니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대중차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아반떼가 위축되고 있는 세단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1990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380만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 아반떼가 5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한 7세대 아반떼는 과감한 전면 디자인과 세 개의 면으로 나뉜 날렵한 측면 캐릭터라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중적인 준중형 세단이지만 차로유지보조 등 최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고 음성인식, 공기청정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호세 무뇨스 /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사장 :
역동적인 새로운 컴팩트 세단 아반떼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을 만족 시킬 중요한 차로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첫 아반떼 발표회는 생중계가 중간 중간 멈출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아반떼가 SUV 선호가 강해진 미국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 자동차 판매는 8.6% 증가했지만 세단 판매는 오히려 2.9% 감소했습니다. 세단의 시장점유율은 29.7%로 SUV에 크게 밀렸습니다.

아반떼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7만 5천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최다 판매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년보다는 12.6% 감소했습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미국 세단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쉐보레, 포드 등 미국 브랜드들이 세단 라인업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에 세단 시장내 점유율을 높이며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자동차 시장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아반떼의 선전 여부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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