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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공장 폐쇄, 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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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을 폐쇄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미국 법인(HMMA)은 "모든 교대조에 걸쳐 생산을 중단했으며 방역 등 추가 조치는 질병관리예방센터(CDC)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미국 공장이 위치한 앨라바마에는 혼다, 벤츠, 도요타 등 수십개 자동차 공장이 밀집해 있으며, 혼다는 공장 가동을 이미 중단했습니다.

앨라바마 공중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이 46건이라고 집계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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