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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젊은층도 코로나19 안전하지 않다’

백승기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젊은층도 코로나19에 안전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CDC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4226명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4226명 중 만 20세부터 44세까지의 남성 및 여성은 총 705명(16.7%)이며, 이중 약 140여명은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집중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환자도 다수 있었다.

CDC의 데이터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 더 높은 전염률과 치사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염병학자들은 고령층뿐 모든 연령층이 코로나19로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만 20세부터 64세 이하의 환자 중 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CDC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은 이 전염병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중환자실에서 중증질환을 앓는 젊은 환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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