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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0조원 비상금융조치…중기·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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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3.19.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로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1차 회의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지원이 12조원 규모로 확대됐다"며 "취급 기관도 시중은행으로 늘려 어디서나 1.5% 수준의 초저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한 5.5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지원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출 원금 만기 연장을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모든 금융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한편,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액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대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야 의미가 있다"며 "오늘 마련되는 금융지원들이 하루가 급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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