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 회복되나…알펜시아 리조트 주말객실 가동률 90%넘어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사진=강원도개발공사)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가 3월 들어서면서 주말 객실 가동률이 90%에 달해 강원도 관광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에 따르면 알펜시아 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있지만 리조트내 선제적 방어대책 및 꼼꼼한 방역으로 대비하면서 19일 현재까지 3월 주말 객실 가동률이 90%이상을 기록했다.

전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외출 자제로 인해 여행, 관광숙박, 관광운송업 등 직격타를 입었지만 알펜시아 리조트는 확진자가 없는 지역으로 청정 대관령 이미지를 유지하며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7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객실 점유율은 95%와 14일은 94%를 기록했으며 19일, 21일 주말 객실 점유율이 현재 60%를 넘는 등 90%이상의 숙박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세일 알펜시아 리조트 대표는 “현재 알펜시아 리조트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알펜시아를 찾는 가운데 한시라도 방역에 소홀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