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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21대국회의원 원주 예비후보, 합동기자회견 개최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왼쪽부터 송기헌 (원주 을) 예비후보, 김병주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이광재 (원주 갑) 예비후보

여·야 제21대국회의 예비후보들은 대면선거가 어려워지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종 SNS전에 이어 기자회견을 통한 공약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단독 갑, 을 분구인 원주는 19일 두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연이어 하는 등 선거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주 갑 이광재 예비후보와 원주 을 송기헌 예비후보는 화, 목요일 마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19일에는 김병주 전 육군대장(비례후보 2번)과 함께 '원주, 군사도시 보내고 군+산 (軍+産) 복합도시 조성' 관련 '군이 떠난 자리, 원주시민과 군 가족 위한 공간으로'를 주제로 국방·군사시설이전 특별회계법 개정, 예산 확보, 군과 더불어 진화하고 공존하는 원주 비전 제시, 캠프 롱·1군지사·반곡예비군훈련장 등 부지 활용방안 발표를 했다.

이날 이광재, 송기헌 예비후보는 “국방·군사시설이전 특별회계법 개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방부 소관 국유재산의 재배치 등과 관련해 공공을 위한 목적이나 군관련 산업 유치에 즉시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국방·군사시설의 예측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군 부지를 어떻게 첨단산업과 결합시키냐에 따라 원주 발전이 달라질 것”이라며 “원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 롱 부지를 비롯해 1군지사 및 예하부대, 반곡예비군훈련장 등 군이 떠난 자리를 시민과 군인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주과학관을 유치해 첨단우주산업 관련 교육의 장을 열겠다”며 “미사일사령부와 연계할 수 있는 첨단 우주산업 관련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겠다. 미사일은 기초·응용과학의 집합체고 민-군 기술협력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안보 위해 헌신한 군인과 가족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첨단 군인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며 “일부 부지는 교수아파트로 개발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를 구성, 군인가족 아이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 신 성장동력으로 군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원주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겠다”며 “건립된지 30년이 훌쩍 넘은 단구동 통일아파트의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재건축 추진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미사일사령부 사령관 출신 중 첫 4성 장군이기도 한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국방혁신으로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구현,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복지 구현, 동원훈련 보상비 현실화,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및 행정업무 간소화, 엄격한 관리를 통해 방위사업 비리 사전 차단 등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박정하 캠프)왼쪽부터 이강후 (원주 을)예비후보, 박정하 (원주 갑)예비후보

반면 같은 날 미래통합당 박정하 (원주갑)예비후보와 이강후 (원주 을)예비후보 역시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며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대한민국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음식점에 손님이 끊기고 거리엔 빈 택시가 넘치며 건물마다 빈 사무실이 즐비핟. 상가는 문을 닫고 자영업자·중소기업인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이 지경인데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통합당은 원주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와 복지를 해결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할 것"이라며 "현장의 규제를 없애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세금부담은 줄이고 재정누수는 막겠다. 서민의 금융부담은 완화하고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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