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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1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허윤영 기자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소 10조원 이상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한다. 시장 대표지수 상품에 투자하는 증권시장안정펀드도 함께 마련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회의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동석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채권시장 경색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하는 펀드다.

펀드 규모에 대해 은 위원장은 "2008년에 10조원 규모로 했으니 상식적으로 커지지 않겠느냐"며 "최소 그 정도"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펀드 운용 방식은 과거 펀드 조성 사례 등을 준용해 가급적 시장 친화적인 방식으로 설계할 것"이라며 "내일 아침 은행장들과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다음 주 화요일 협회장과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채권펀드와 증시펀드의 구체적 조성 방식과 규모를 확정 짓고 다음 주 2차 회의 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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