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집값담합 160건 입건…조사 착수"
문정우 기자
지난달부터 집값 담합 점검에 들어간 정부가 현재까지 160건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 출범한 이후 집값 담합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미 160건 이상을 입건했고 이 중에서 신빙성이 높은 사건을 분류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주민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집값 담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를 다음 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