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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 엔비디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지원

GPU 기술 이용해 컴퓨팅 연산 가속…“일주일 걸리는 시간 1시간으로 단축”
김태환 기자



AI 기술기업 엔비디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 연구진들에게 파라브릭스(Parabricks) 게놈 배열 소프트웨어의 3개월 무료 라이선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라브릭스는 GPU를 통해 게놈 분석 툴을 구동해 유전자 배열 데이터 분석을 최대 50배까지 가속화한다.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하려고 연구진들과 소프트웨어 툴을 공유해 왔다.

엔비디아는 최근 옥스포드 나노포어(Oxford Nanopore) 롱-리드 데이터를 통해 작업하는 연구자들에게 깃허브(GitHub)에서 GPU 가속 툴 저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메다카(Medaka), 레이콘(Racon), 레이븐(Raven), 레티큘라투스(Reticulatus), 유니사이클러(Unicycler) 등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엔비디아 GPU 가속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통해, 상당한 시간과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코로나19 감염자의 게놈 배열 분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과학 연구 데이터 가속화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GPU 기반 게놈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파라브릭스팀과 협업해 바이러스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일주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파트너 커뮤니티와 함께 연구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컴퓨팅 리소스와 파트너 플랫폼에서 파라브릭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및 슈퍼컴퓨팅 센터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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