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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인수전 KB금융·사모펀드 참여...매각가, 금리인하 영향받나

유지승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마감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KB금융지주,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한앤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본입찰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입찰 마감 후에도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초 푸르덴셜생명이 제시한 가격은 3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가격이 2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KB생명을 보유한 KB금융지주가 인수하게 되면 신한금융을 제치고 단숨에 리딩금융그룹이 된다.

IMM PE의 경우 유력 인수 후보였던 우리금융이 인수금융을 주선하고 있는 상태다. IMM PE는 우리금융 지분 5.62% 보유한 과점 주주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8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신한금융에 되팔아 2조원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긴 경험이 강점이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산 총계가 20조 8,081억원으로 업계 10권이다.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급여력비율(RBC)은 보험업법에서 규정한 비율인 100% 보다 5배 가량 높은 461.83%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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