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효사랑요양원 4명 추가확진...코호트 격리
유지연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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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효사랑요양원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20일 “당동 효사랑요양원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효사랑요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취했다”고 밝혔다.
4명 중 3명은 요양원 입소자로 모두 80대 여성이다. 또 한 명은 요양원 종사자인 62세 여성이다. 이들은 명지병원과 분당서울대 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지로 이송됐다.
앞서 시는 요양원을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폐쇄했다. 입소자와 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효사랑요양원은 노인성 질환과 치매·중풍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입소자 33명과 종사자 20명 등 모두 53명 규모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