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중징계' 효력 취소…가처분 인용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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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법원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손 회장은 금감원이 DLF 사태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 중징계를 통보하자, 징계 타당성에 대해 법원을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지난 9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최종 인용함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