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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겹 악재에도 '신차'로 승부...온라인 출시 잇달아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03/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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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판로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축된 소비 심리를 업그레이드된 신차로 끌어내보려는 복안인데요. 출시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대체하는 게 특징입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SUV의 열풍 속에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4세대 쏘렌토는 출시 보름 만에 2만6000대 이상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계획했던 대규모 출시 행사가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이 좋은 호응을 얻은 겁니다.

[인터뷰]박준영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코로나19로 집객 행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을 통한 런칭을 기획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차량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쏘렌토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한 7세대 아반떼에 이어,제네시스 G80까지 출시해 판매 반등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캐딜락이 출시 행사를 미루지 않고 온라인 생방송으로 신차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진표 / 캐딜락 XT6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자
보통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들이 함께하시는 게 당연한 건데 어쩔 수 없죠.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상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연이은 악재속에서도 출시를 강행하는건 매출 감소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9만7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이상 줄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들의 상황도 악화되고 있어,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부터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위기에 빠진 자동차 업계의 절박한 승부수가 반등의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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