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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특허 출원 완료

정희영 기자



유틸렉스가 기존 연구데이터 기반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 신약개발 기술에 대한 2건의 특헐르 미국에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유틸렉스 공동자극 분자 항체를 이용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용 항체치료제 및 제조방법'과 유틸렉스 T 세포치료제 제조 플렛폼을 이용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및 제조방법'이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기존 개발된 치료제 및 플랫폼을 이용해 코로나 면역치료제 개발이 다른 어떤 치료제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으며, 회사는 항체치료제와 면역세포치료제 이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틸렉스는 '4-1BB', 'AITR', 'TR2' 공동자극 분자를 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기업이다.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조기에 박멸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동시에 과잉 면역반응에 의한 조직손상을 방지하는 원리를 적용한 치료제이다.

유틸렉스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이 HSV, VSV, inflenza 등 바이러스 감염질환 비임상모델에서 공동자극분자의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십수년 전부터 입증해 왔다.

또 유틸렉스 T 세포 생산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진자의 혈액으로부터 고순도의 코로나 특이적인 T 세포치료제를 생산해 치료하는 방법도 출원했다. 기저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군에게 빠른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감염초기에는 환자의 말초혈액을 이용해 환자의 맞춤형 T세포치료제를 1주일 이내에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유틸렉스의 특허를 총괄하는 최소희 부사장은 "코로나 치료제 미국 출원을 통해 혁신적인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 취득의 첫단추를 꿰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렇게 신속히 특허를 출원할 수 있는 바탕에는 기초 연구 단계에서부터 IP(지적재산권)를 유기적으로 연구개발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혁신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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