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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 기저질환 앓던 80·90대 女...국내 총 115명

문정선 이슈팀



23일 오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95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치매와 고혈압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 6시18분께는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2세 여성 B씨가 숨졌다. B씨는 치매, 위암,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고령의 사망자들이 기저질환으로 숨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으면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 확진자 중 43명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한 상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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