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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도당, "새로운 시대 열기 위해 선수 교체해 달라"

2020 총선 '강원 원팀' 출정 기자회견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8명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2020 총선 ‘강원 원팀’ 출정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 선수를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광재 강원권역선대위원장을 포함해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정만호, 원주을 송기헌, 강릉 김경수, 동해태백삼척정선 김동완, 속초인제고성양양 이동기, 홍천횡성영월평창 원경환 후보 등 8개 선거구 모든 후보가 참석했다.

이 강원권역선대위원장은 “강원도 미래를 위한 선수교체의 시간이 도래했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 선수를 교체해 달라”고 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는 "개인의 욕망과 욕심과 권력욕 때문에 춘천을 욕되게 할 수 없다"며 "초심의 마음으로 한사람 한사람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춘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공룡면적이라 불리는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원경환 후보는 "한달을 쉬지 않고 다녀도 미처 가지 못하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면적이 넓다. 안타깝다. 특히 진보, 보수와 지역논리로 이웃을 서로 나누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바른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정치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공천과정에서 경선을 펼쳤던 예비후보들은 전원 선대위로 합류해 ‘강원 원팀’에 힘을 더한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 예비후보였던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은 강원미래선대위원회부위원장을 맡고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후보로 나섰다가 불출마를 선언한 김명기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은 강원미래선대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는다.

또 전성 변호사와 박우순 변호사는 강원도당선대위 영서권 부위원장, 박상진 전 수석전문위원과 최상용 전 도지사 보건복지특보는 강원도당선대위 영동권 부위원장을 맡았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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