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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상반기 안에 자산 200조 달성"

"연체대출 비율 1.85%, 다른 상호금융기관보다 건전성 지표 양호"
이충우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상반기 안에 전국 새마을금고 자산이 총 20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예금자가 언제든 원하면 예ㆍ적금을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3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취임 전인 2017년말 약 150조원이었던 전국 새마을금고 총자산이 2019년말 190억원으로 약 27%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 금고가 적정 당기순익을 내고 있으며, 상반기 안에 자산 20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말 연체대출 비율은 1.85%로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비교해 건전성 지표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마금고는 고객의 예·적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조성된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은행권과 동일하게 예금자들에게 1인당 5,000만원까지(원리금 포함) 예·적금을 지급해주고 있다"며 "현재 새마을금고에 조성된 예금자보호준비금만도 1조 7,200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또 "필요시 국가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있으며, 유동성 대응과 예·적금인출 대비 차원에서 상환준비금 8조 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예금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예·적금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혹여나 예금지급에 문제가 생길까 우려하는 일부 고객들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규제 및 제도개선을 통해금고간 격차를 해소하면서 모든 새마을금고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IT센터 이전으로 전산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만큼, 이제 이를 기반 삼아 바이오 인증. 빅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안정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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