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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27조 금융대책 논의

박미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극복을 위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27조원 규모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증권시장안정, 채권시장안정, 단기자금시장 대책을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지난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 이후 두번째 회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금융안정화 대책으로 증권·채권시장안정화펀드 조성과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 프로그램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안정화 대책의 총 규모는 27조원대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증권시장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전 펀드를 각각 10조원 규모로 편성하기로 하고 금융사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낮은 신용도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회사채 차환 발행 또는 신규 발행을 지원하는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를 3년간 6조7000억원 규모로 하기로 예고했다.

이날 구체적 회의 결과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전 패키지 프로그램인 비상 금융 조치를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대책으로 △대출원금 만기 연장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 이자 납부 유예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액보증 프로그램 신설 등 추가 긴급 조치가 포함됐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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