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금감원, '위기대응 총괄회의' 매일 개최…금융시장 대응 강화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위기대응 총괄회의’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위기대응 총괄회의는 매일 오전 8시 30분에 개최된다. 회의에선 금융시장 동향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위기 상황과 관련된 금감원의 대응을 총괄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선 단기자금시장 등 주요 권역별 대응상황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이행상황 등이 논의됐다.

또 수출입기업 등 외화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은행의 외화자금 중개기능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