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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원주 여·야 예비후보들의 공약발표 이어져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이광재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원주 여·야 예비후보들의 공약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선거구 이광재 예비후보와 원주 을 선거구 송기헌 예비후보는 매주 화, 목요일마다 공동공약 발표를 이어 가고 있으며 미래통합당 원주 갑 박정하 예비후보 역시 동일 공약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두 후보는
원주의 경제·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개했다.

특히 ‘경제·일자리, SOC’를 주제로 세 번째 공약 공동발표를 했다.

송기헌·이광재 예비후보는 “원주가 지향하는 생명건강의료산업의 시장 규모는 반도체 시장의 4배 이상으로 무한 성장하고 있다”며 “수도권 복선전철 연결도 물자와 사람이 빠져나가는 길이 아니라 기업과 사람이 원주로 들어오는 길이 되어야 원주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1위 의료기기 기업의 한 해 매출이 30조 원을 넘어선다”며 “원주가 중점을 두는 의료기기 분야 핵심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의 허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강원 혁신도시에 입주기업은 48개에 불과하다. 반면 에너지밸리를 형성한 광주전남은 한전을 중심으로 278개 기업, 경남 혁신도시는 43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핀란드는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신약개발에 활용하면서 글로벌 기업을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가장 앞서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강점을 조건으로 내걸고 기업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청년벤처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 설립과 ‘연구단지’ 구축을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전 공공기관 출자·출연으로 설립된 ‘창투사’가 기업 유치와 연구단지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연구단지’는 의료·생명·제약 산업의 기술과 산업을 고도화하겠다"며 "청년벤처기업과 연구단지가 혁신도시 클러스터를 채우기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개선 및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정하 예비후보 캠프) 박정하 원주(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박정하 원주(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같은 날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로 5대공약을 발표했다.

25일 오전 10시에는 이강후 원주(을) 예비후보와 함께 2차로 공동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박 후보는 원주를 대한민국 제1의 플랫폼도시로 발전시켜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플랫폼은 사람들이 모이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출발하는 곳을 말한다. 원주는 역사적으로 이 역할을 해왔고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주는 자연지리적으로도 플랫폼으로 최적의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부터 4차산업혁명에 연관된 분야까지 모든 산업이 융합되어 있는 대한민국 미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원주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내일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원주인들과 함께 그 비전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밝힌 공약은 ▲원주의 코엑스 '컨벤션스퀘어' 건립(이를 축으로 구도심을 원주발전의 엔진으로) SRF쓰레기발전소 폐쇄, 미세먼지첨단연구소 원주 유치(미세먼지 없는 맑은 원주 구현. 원주를 교육의 메카로, 무실동 교도소 이전 예정부지에 4차산업혁명가족체험교육관, 어린이 멀티 생활문화관 건립) 원주를 신종질병의 안전지대로(질병관리센터 건립, 스마트원격진료를 접목하여 방역체계 완비)교통인프라 확충(원주여주간 전철 복선화, 문막역 신설, 문막교차로 입체화 추진) 등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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