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손태승 중징계 효력 정지' 즉시항고 검토
김이슬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 효력을 일시정지하라는 법원 결정에 항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서울행정법원 결정에 불복해 이번주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장을 낼 방침입니다.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로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은 손 회장이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금감원의 항고는 손 회장 연임에 영향을 주지 못해, 오늘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 연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