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 6천만원 지원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20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은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키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별로 최대 7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지원 내용은 홈페이지와 앱·상품 개발, 조합내부행사, 외부판촉행사, 교육훈련비, 회계프로그램 구입, 사업장비 임차, 간판, 건물 보수, 인테리어, 기계장비, 차량 도구 등이다.

대상은 23일 기준 춘천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업체나 휴업 또는 폐업자, 동일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자 등은 신청 제외 대상이다.

접수는 30일~4월 3일 시청 사회적경제과 지역순환경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 전반에 협동조합이 뿌리내린 춘천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춘천 내 등록돼 있는 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 155개, 사회적 협동조합 25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