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대우건설, 신규 사외이사 3명 선임
4개 안건 모두 통과…이사보수 최고한도 30억 유지문정우 기자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 |
대우건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명을 교체했다.
대우건설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대우건설 본사 3층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은 30분여간 열렸으며 상정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이날 상정 안건은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문린곤 전 감사원 국장, 양명석 변호사, 장세진 인하대 명예교수다. 신규 사외이사 3명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문 이사는 1986년부터 27년간 감사원에서 건설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명예퇴직 후 현대건설에서 상근 자문 역할을 맡았다.
양 이사는 법무법인 우현, 중앙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바른 등에서 근무했으며, 장 이사는 대학 교수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보수한도 건도 승인했다. 이사보수 최고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3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이사에게 지급한 보수는 13억원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