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19 G20 화상 정상회의 참석...“공동협력안 도출“
박동준 기자
사진/청와대 |
25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의 보건·방역·분야 협력을 포함해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G20 국가 간 정책 공조가 논의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 중인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필수적인 경제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공조 방안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부대변인은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 대응 소개 관련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설명하고, 특히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독자적인 자가진단 앱 개발 및 시행,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피해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가 간 경제 교류에 대해 "세계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경제 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국의 국경 관리 조치가 기업인 등 필수적인 인적 이동을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윤 부대인은 전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