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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슈퍼 경기부양책 타결에 이틀째 반등

2조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패키지 합의.. 이탈리아 추가 확진자 다소 줄어
이명재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유럽증시가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탈리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고 미국에서 '슈퍼 경기부양책' 협상이 타결되면서 영향을 끼쳤다.


25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 스톡스유럽600은 전날에 비해 9.38포인트(3.09%)상승한 313.38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242.19포인트(4.45%) 급등한 5688.20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 40지수는 189.60포인트(4.47%) 오른 4432.30, 독일 DAX 지수 역시 173.69포인트(1.79%) 상승한 9874.26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상원 지도부는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 패키지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차례에 걸쳐 통과된 부양책 규모를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이며 국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지급, 중소기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계전문사이트 월도미터에 의하면 이날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7만4,000여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번째, 사망자는 7,5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5,210명으로 종전 6,000명대에 비해 다소 줄었다.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줄리오 갈레라 보건장관은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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