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공직자 재산공개] 은성수 위원장, 재산 4억↑…윤석헌 원장 예금 25억

2019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은 위원장, 32억원 신고…지방 아파트값 하락한 윤 원장 소폭 감소
허윤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재산이 1년 전보다 4억원 가까이 늘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 상승과 예금이 증가하면서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32억 18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 9,729만원 늘었다.

주요 재산 내역은 건물 28억 2,332만원, 예금 11억 4,057만원 등이다. 채무는 건물임대보증금으로 8억 3,412만원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9,555만원 늘었다. 본인 명의의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 가격이 2억 9,000만원으로 1,400만원 감소했지만,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가 9억 2,800원으로 1억 2,800만원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전세권 8억 5,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린생할시설 8억 3,632만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증가로 2억 5,471만원 늘었다. 은 위원장이 신고한 예금은 본인 4억 1,111만원, 배우자 6억 4,451만원, 장남 7,059만원, 차남 1,436만원 등이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총 20억 6,6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급여 저축이 늘어 지난해보다 1억 8,48만원이 증가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지방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 재산이 줄었다.

윤 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31억 1,3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549만원 줄었다. 윤 원장의 예금성 자산은 25억 3,384만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건물 4억 8,500만원, 유가증권 7,006만원도 신고했다.

이중 건물 재산이 지난해보다 2,600만원 줄었다. 본인 명의의 강원 춘천시 우두동 아파트가 2억 2,500만원으로 1,200만원 감소했고, 모친 명의의 강원도 충천시 석사동 아파트도 2억 4,000만원으로 1,400만원 줄었다.

예금 재산도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감소로 6,997만원 줄었다. 윤 원장이 신고한 예금은 본인 14억 9,079만원, 배우자 9억 5,318만원, 모친 8,987만원 등이다.

한편 금융위 산하 금융공기업 최고경영자(CEO)중에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재산이 44억 1,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회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5억 3,500만원 늘었다.

그외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전년보다 2억 1,200만원 많은 32억 400만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5억 9,200만원 늘어난 39억 3,500만원을 신고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