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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입국 검역서 또 무더기 확진…"자가격리 위반시 고발"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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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명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절반 가까이가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들인데요. 정부는 유럽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역유입 방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박미라 기자, 국내 누적 확진자 집계 현황 먼저 정리해 주시죠.

기자)네 방역당국은 어제 0시부터 오늘 0시까지 24시간동안 신규 확진자 104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항 검역과정에서 상당 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30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도 보면 대구에서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에서 13명 경기에서 14명 경북에서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어제보다 414명이 늘어나 4,144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 등지에서 추가 사망자가 나오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는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2)해외발 입국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 방역당국의 검역 조치도 한층 더 강화됐다고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내일 오전 9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지정된 검역 시설에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무증상자의 경우에도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이 나타나면 역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정부는 자가격리 조치를 어길시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 조치"이며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 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출국 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방역 역시 엄격하게 하기 위해서 다음 주말까지는 아이들을 학원 역시 보내지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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