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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공직자 재산 공개…도지사·의장 증가 반면 시·군수 감소

최문순 강원지사 4800만원 증가해 15억9000만원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금석 도의장의 재산이 증가한반면 시·군수의 재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최 지사는 전년보다 4873만2000원이 증가한 15억9263만1000원인며 한금석 도의장은 6577만3000원이 증가한 6억38889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인묵 양구군수는 마이너스 1억51만5000원, 최상기 인제군수는 마이너스 5485만4000원 등 시장군수 16명은 평균 1317만원이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인 도지사, 행정부지사, 강원도립대 총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원 46명, 시군수 16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5억1907만원이다.

공개대상자 84.9%에 해당하는 56명은 10억미만의 재산으 보유하고 있으며 5억~10억 미만은 18명으로 27.3%다.

재산총액 고액순으로 보면 강원도의회 조성호 의원이 22억5459만6000원의 재력가로 밝혀졌으며 2위는 안미모 도의원으로 19억2148만6000원이며 최종희 도의원이 18억8488만4000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시군수 중에서는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해보다 2억2587만3000원 감소한 8억5453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강원도공직자 173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 신고내역도 발표했다.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대상자는 도내 18개 시·군 의회의원 167명과 강원도 공직유관단체장 6명이다.

도 공직유관단체장은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강원문화재단 대표,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다.

강원도지사, 행정부지사, 강원도립대총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도의원(46), 시장·군수(16)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보를 통해 별도 공개했으며 경제부지사는 수시 재산공개대상자로 4월말 공개예정이다.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개대상자(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의 신고재산 평균은 6억 599만원으로 종전 신고재산액 대비 3644만원이 증가했다.

공개대상자 173명 중 재산증가자는 108명으로 62.4%이고 재산감소자는 65명 37.6%다.

가구당 재산규모는 전체 공개대상자의 140명 81%가 10억원 미만이며 1억원 이상 ~ 3억원 미만인 경우가 43명 24.9%다

재산 증가요인으로는 전년대비 개별 공시지가 상승,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소득 및 보험 예금 증가 등이다.

감소요인은 생활비, 건물·토지 매입 및 가계대출에 따른 채무액 증가 등이다.

홍성호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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