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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슈퍼컴퓨터 CPU 개발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총 460억 투입.. 산학연 컨소시엄 꾸려 연구 진행
이명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023년까지 총 46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슈퍼컴퓨터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를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슈퍼컴퓨터 CPU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설계·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슈퍼컴퓨터용 고성능, 저전력 CPU 및 코어 설계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계산노드를 개발하고 여러 대를 연결해 클러스터 시스템 시제품도 만들 계획이다.


또 CPU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같이 설계하고 슈퍼컴퓨터 응용 분야에 특화된 CPU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4년 후 슈퍼컴퓨터 CPU 시제품을 개발하고 후속 연구와 연계해 CPU 기술개발을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정부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개발 결과물 활용을 위해 슈퍼컴퓨터 활용기업 또는 기관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은 이달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 사업은 CPU를 개발하는 과제로 매우 도전적인 연구개발 사업"이라며 "CPU 시제품을 완성하고 예타를 통한 후속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자체 기술로 CPU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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