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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확진자 추가 발생,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문정선 이슈팀



인천 남동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인천시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남동구청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으로 미국에서 교환 학생으로 체류하다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미국 뉴욕을 경유해 이달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공항 내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부모 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입국 당시 체온이 37.5도였으며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무르다 25일 남동구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의 가족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구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해 입원 조치를 취했으며 자택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벌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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