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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4500명 돌파…K-바이오 출사표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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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점차 진정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신규 확진자수가 91명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도 어느정도 잡혀가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바이오 업계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소재현 기자. 먼저 밤 사이 새롭게 보고된 환자는 91명이라고요?

기자) 네 보건당국이 어제(26일) 0시부터 오늘(27일) 0시까지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격리해제는 384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4,528명으로 4500명을 돌파했습니다.

각종 축제와 종교활동, 행사 등 밀집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를 발휘한 겁니다.

지역사회 감염 보다는 이제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관리가 중점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91명의 신규 확진자 중 13명이 해외 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입국자 진단검사를 비롯해 자가격리 조치 감독 강화 의지를 밝혀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2) 국내 상황이 진정되고 있는데 우리 바이오 기업들도 연달아 코로나19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네요?

기자) 코로나19 치료는 발열, 기침 등 발현된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른바 대증요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연이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천명한 상황입니다.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립보건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7월부터 인체 투여 임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서브유닛) 기술을 이용한 예방 백신 개발에 나섰습니다.

개별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백시나아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던 신라젠은 어제(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부광약품과 바이오리더스, 셀리버리도 의지를 밝힌 상황입니다.

임상 과정을 밟아야하는 특성상 당장 개발이 이뤄진다고 할 수 없지만 일단 기반을 마련하면 앞으로 닥쳐올 신종 전염병에 대한 빠른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제나 백신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면 향후 항원, 항체를 바꿔가면서 여러개 감염병에 적용이 가능한 이른바 플랫폼 기술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입니다.(sojh@mtn.co.kr)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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