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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7년만에 'HMM'으로 사명 바꾸고 새출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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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창사 37년 만에 회사명을 'HMM'으로 변경했습니다.

현대상선은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 시켰습니다.

현대상선은 1976년 3월 아세아상선으로 창립해 1983년에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바꾼 바 있습니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2020년은 디 얼라이언스 협력 개시와 초대형선 투입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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