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2월 국내 면세업계 매출 '반토막'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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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면세점업계의 지난달 전체 매출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1조1026억원으로 전달보다 46% 정도 급감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7% 줄어든 규모입니다.
국내외 여행객 수 급감으로 출국장 매출은 상황이 더 심각해 지난달 매출은 전달보다 55% 줄어든 1285억원에 그쳤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롯데와 신라 등 대기업들은 김포공항과 제주, 김해공항 등 공항 내 일부 면세점 운영을 중단했고, SM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폐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