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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 사업부문 분할… OTT 합작법인 설립 초읽기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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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티빙 사업의 물적분할, 신설회사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자회사인 티빙은 OTT 부문에 주력하면서 올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JTBC와 합작법인을 만들기 위해 지분 구성, 콘텐츠 제작과 공급, 투자계획 등 계약 관련 세부내용을 협의 중입니다.

향후 본계약을 체결한 뒤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심사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대형 토종 OTT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티빙 합작법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제휴 등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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