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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2%로 인상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충실히 이행"
이충우 기자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3%p 인상해 2.0%를 제공(12개월 기준, 2020년 3월 27일 현재, 세전)한다고 2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의 목돈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인해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 목돈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다양한 상품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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