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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켄, 코로나19 확진 열흘만에 사망 ‘향년 70세’

백승기 기자



일본의 국민 개그맨 시무라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향년 70세.

30일 일본 언론은 시무라 켄이 이날 사망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시무라켄 소속사는 지난 25일 시무라 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시무라 씨는 17일부터 피로감이 있었고, 19일에는 발열 호흡 곤란의 증상이 출현. 20일 도내의 병원으로 이송 된 중증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며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가 실시된 23일 양성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무라켄은 1950년 생으로, ‘8시다 션! 전원 집합’, 시무라 켄의 바보영주국’, ‘천재! 시무라 동물원’, ‘시무라 나이트’ 등에 출연했다. 올해 첫 영화 주연을 맡았지만 촬영을 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 했다.

(사진:시무라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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