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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계, "코로나19 이후 대비하자"

-경동나비엔, 유진기업 주주총회서 사업목적 추가 안건 통과
-코로나19 이후 실물경기 침체 대비해 신성장 발굴·육성 박차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 기자peut@mtn.co.kr2020/03/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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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움츠러든 상황에서도 건자재 업계는 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는 일념으로 이종 분야로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보일러 전문기업 경동나비엔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의 안건을 통과시켜 금속 문과 창, 셔터 등 관련 제품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공기청정과 환기장치 관련 사업을 지목하고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선 겁니다.

[박윤주/경동나비엔 홍보팀 과장: 어떤 형태로 그걸(공기청정 및 환기장치) 구현할 것인지 저희가 지금 모색하고 있는 거예요. 창문에 어떻게 해서 할지 이런 것들 기술개발하기 위해서 미리 사업목적 추가를 하고 연구개발 해서 제품화하려고…]

지난 2006년부터 공기질 관리 제품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꾸준히 기술과 제품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는데 앞으로 이를 보다 구체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이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굴뚝기업'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최신 기술을 탑재한 토털 에어케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입니다.

레미콘 기업 유진기업도 코로나19 여파로 실물 경기 침체기가 길어질 것에 대비해 신사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농축산업 경영, 농어촌 관광휴양사업이 그 주인공.

유진기업은 지난 27일 열린 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신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보유 중인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축산 관련 사업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지만 한발 더 멀리 내다보고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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