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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두 자리 수 증가…해외유입 차단 중요 과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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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의 해외 확진자 유입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유입자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 기자가 연결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정 기자, 주말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리수로 늘어났잖아요. 오늘은 어떤가요?

(기자) 보건당국이 어제(26일) 0시부터 오늘(27일) 0시까지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78명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는 9,661명으로 늘었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신규 확진자 중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확진자가 13명에 달한다는 겁니다.

신규 확진자의 16%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해외 유입차단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는 것을 보유주는 수치입니다.

확진자 중 격리해제된 사례도 195명으로 발표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완치자는 5,228명을 돌파했습니다


(앵커2) 전 세계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그렇죠. 실시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스'의 결과를 보면 한국시간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세계 확진자는 7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어제 60만명을 넘어섰는데, 하루 만에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전 세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요.

현재 해외 유입사례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476명입니다. 3월 둘째주 43명에 불과했는데 2주만에 11배 정도 증가한 겁니다.

정부는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강력 조치에 나섰습니다.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겁니다.

기존 유럽과 미국 입국자에 한해 실시했던 자가격리 조치를 모든 입국자로 확대한 건데요.

또 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가 없을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준비한 격리시설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비용은 모두 본인 부담입니다.

이번 조치는 여행이나 관광목적의 단기 체류자 입국을 사실상 막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호텔 등 숙박시설에 머무를 수 없고 지정시설에만 격리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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