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일본 코로나19, 장애인복지시설 집단 감염 발생 ‘신규 확진자 폭증 추세’

백승기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폭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CNN과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동쪽 지바(千葉)현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CNN은 도쿄도 인근 지바현 호쿠소이쿠세이엔(北總育成園)에서 29일 입소자 20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28일까지 확진된 이들을 포함하면 이 시설 직원, 입소자, 이용자 등 관계자 최소 86명이 감염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요리사가 최초 전파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시설 관계자 189명 중 약 45%가 양성 반응을 보인 데다, 아직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30일 1시30분(현지시각) 현재 일본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6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124명, 28일 202명, 29일 169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을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누적 확진자 수는 2605명(다이아몬드 크루즈선 탑승객 712명 포함), 사망자는 66명으로 늘었다.

(사진:AFP=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