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진태 후보, ‘서울~춘천 고속도로 도심연장’ 공약 발표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
미래통합당 강원 춘천· 철원· 화천· 양구군 갑지구 김진태 예비후보는 30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통팔달 춘천을 만들기 위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도심연장’ 3차 공약 발표를 했다.
김 후보는 "남춘천ic를 진출해 춘천 도심까지 들어오기 위해서는 86번, 70번 지방도를 이용해 17.5km 구간 약 20분이 소요 된다"며 "춘천ic로 진출할 경우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22km 구간 약 15분이 소요되고 통행료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춘천 고속도로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다보니 춘천시민들은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아니라 서울~홍천 고속도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남춘천ic 인근에서 강남동까지 고속도로를 연장하고 강남동에 서춘천ic를 신설하겠다"며 "새로 만들 고속도로 연장 구간은 9.5km이며 도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6분으로 기존보다 14분이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춘천고속도로 연간교통량 데이터에 따르면 남춘천 ic, 춘천ic로 진출입하는 일 교통량은 약 10만대이다. 연비 1리터당 10km, 휘발유 1500원으로 가정할 경우 도심연장 사업으로 8km가 줄어드는데 따른 비용 편익은 연 438억원 이다"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약 1662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 서울춘천고속도로 주식회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서울~춘천 고속도로 진입로가 도심과 멀리 떨어져있어 춘천시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강남동에 서춘천ic를 신설해 춘천도심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춘천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