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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만민중앙교회 신도'

문정선 이슈팀



서울 관악구청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관악구청에 따르면 보라매동과 성현동에서는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 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번째(55세, 여성)·27번째(69세, 여성)·28번째(71세, 여성)·29번째(49세, 여성) 확진자가 모두 만민중앙교회 신도다.

관악구청이 공개한 감염경로에 따르면 지난 8일 만민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29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다른 3명은 만민중앙교회 목사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동선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관악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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