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러시아 가전 공장 '셧다운'
고장석 기자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 공휴일을 선포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현지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LG전자의 TV와 모니터 등 생산하는 루자 공장과 삼성전자의 TV를 생산하는 칼루가 공장은 다음달 5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을 다음 달 12일까지, 인도 공장 2곳도 다음 달 14일 까지 가동을 멈췄습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과 인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지역 공장도 닫은 상태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