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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어워즈, 골 관절염-콜레스테롤 상관관계 세계 첫 입증 수상

생명존중 부문 1위, 골 관절염 치료제 개발 실마리 제공
창의혁신 부문 1위는 하이센스바이오...상아질 재생시켜 시린이 치료
유지승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생명존중 부문에는 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사회공헌 부문에는 우리마을 ▲창의혁신 부문에는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가 각각 선정됐다. 각 세 개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며, 창의혁신상 2위는 3,000만원, 3위는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50+세대를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이자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3회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골 관절염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 수상에는 우리마을이 선정됐다. 강화도에 위치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1위에는 ㈜하이센스바이오, 2위는 ㈜휴이노, 3위는 ㈜리브스메드가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2위 ㈜휴이노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50+세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심장질환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수 천만 원의 수술비용이 드는 다빈치 수술로봇과 유사한 저비용 로봇수술인 수동형 복강경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가 차지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해 기쁘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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