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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사퇴 박삼구 前금호 회장, 퇴직금·고문역으로 65억원 보수 챙겨

금호산업·아시아나·아시아나IDT서 총 64억8400만원 챙겨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 기자moonsr@mtn.co.kr2020/03/31 13:17

지난 2018년 기내식 공급 지연 문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 회장.

경영위기로 사퇴한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이 지난해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에서 총 64억8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지난해 금호산업에서 9억1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전 회장은 금호산업에서 퇴직 후 고문역으로서 급여 6억6300만원, 상여 2억53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박 전 회장은 금호그룹에서 매각된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지난해 급여 1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억9200만원, 퇴직소득 20억7900만원 등 총 34억3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IDT에서는 지난해 급여 1억3000만원, 상여 1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퇴직소득 10억7800만원 등 총 21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지난해 3월28일 그룹 회장직과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모든 계열사의 대표이사직,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문수련기자

moons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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