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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진단추출제품 베트남 등 해외 수출

정희영 기자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해 유전자를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진단추출장비 및 진단추출키트 등 진단추출제품을 베트남 및 멕시코 등으로부터 발주 받아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환자 검체로부터 우선적으로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19의 유전체(RNA)를 추출해야 하며, 이때 사용되는 것이 유전자추출제품, 즉 진단추출제품이다.

인트론바이오가 수출하게 된 제품은 한번에 32명의 환자 검체로부터 20분~40분내에 RNA 유전자를 추출하는 진단추출장비와 진단추출키트로, 지난해 의료기기로 품목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검역기관 및 진단검사센터에서 유전자(DNA/RNA)를 대량으로 추출할 때 사용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CDC와 멕시코 진단연구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추출에 매우 효과적임이 검증되어 현지 셋업을 위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 국가와 유럽, 중동지역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진단추출장비 및 진단추출키트를 우선 셋팅하고, 이후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식약처 수출품목허가 및 CE인증을 획득하는 대로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수출하는 진단추출제품은 해당 국가에서 긴급하게 선적을 요청해 우선 수출하는 것"이라며 "현재 수출품목허가 대기 중에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들도 승인 받는대로 즉시 수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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