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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1~6등급 소상공인, 4월부터 3,000만원 이하 대출 기업은행에서 가능

신용등급1~6등급 소상공인 대상
최대 3,000만원까지 금리1.5%로 2조5,800억원 규모 금융 공급
이유민 기자

기업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기업은행-신보 위탁보증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4월부터 신용등급 1~6등급의 소상공인 중 연 1.5%의 초저금리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기업은행에서 원스톱으로 보증과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신보에 수행하고 있는 보증 상담부터 보증심사 및 보증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증업무를 기업은행에 위탁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은 기업은행만을 방문해 보증과 대출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돼 신속하고 편리한 자금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도 시중은행에 보증심사를 제외한 보증 상담, 서류접수 및 보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위탁한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보증심사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지역 신보 설립 이후 처음이다.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기반으로 2조8,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6%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신용등급 1~6등급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나 기한 연장으로 최장 8년까지 가능하다.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기업은행과 지역신보 간 협약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쏠려 있던 자금 수요를 분담하고 보다 빠른 자금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금을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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