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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자 3756명…중국 넘어 3위로

미국 확진자수 18.4만명 압도적 1위 중국의 두배
스페인 하루만에 9천여명 신규 확진자 발생
권순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전일 보다 2만 699명 증가한 18만 4487천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하루 증가폭이다. 미국의 확진자수는 압도적인 1위로 중국의 두배가 넘었다. 사망자는 615명 증가한 375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수는 이탈리아 1만2428명, 스페인 8464명, 미국 3756명 순이다. 이어 프랑스 3523명, 중국 3305이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하루만에 9천명 이상 늘어난 7만 5795명으로 집계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고 위험하다"며 “우리는 아직 산에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는 하루만에 84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전날 하루 추가 사망자가 26명 감소해 안정화에 대한 기대도 생겼지만 하루만에 깨졌다.

최근 4일간 사망한 사람은 모두 3331명으로 총사망자의 40%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신규 확진자 수가 4050명으로 1200여명 줄었지만 스페인은 무려 92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수는 이삼일 내에 이탈리아를 넘어설 전망이다.

스페인의 이날 치명률은 8.67%로 전날의 8.56%에서 높아졌다. 이탈리아 치명률은 11.4%이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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