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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SK케미칼, 양호한 1분기 실적 전망…목표가↑-NH투자증권

정희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SK케미칼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오른 3,231억원, 영업이익은 190.2%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269억원 상향해 2,237억원으로 추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락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중국 재고확충(restocking) 구간 진입으로 수요 개선, 바이오디젤 수출 물량 반영을 감 안해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3.3% 상향한 894억원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병의원 영업에 타격 있으나, 도입품목 효과 및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조정한 이유로 ▲그린케미칼 사업 호조로 실적 추정치 상향 ▲R&D 투자 비율 감안한 multiple 상향 적용 ▲법인세율 현실화(76% → 45%) ▲최신 시장 자료 근거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가치 상향 등을 꼽았다.

지난달 30일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미국 임상2상 IND(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빠르면 상반기 내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영업가치 1조 5,369억원,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가치 3,598억원을 감안한 적정 시가총액 1조 1,561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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