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하이트진로, 코로나19 역풍에도…신제품 판매량↑"-키움증권
박미라 기자
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경기 위축에도 테라와 진로 등 주요 상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이트진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주요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경기가 위축됐지만,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판매량 호조로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전체 주류 시장은 코로나19 공포심리로 5% 내외 역신장한 것으로 추산되나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화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공포시리는 4월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 수요도 1분기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